프리미어리그: 사우스 코스트에서 본머스에게 승리할 준비가 되었는가?

AFC 본머스 vs 맨체스터 시티

만약 당신이 지각 있는 축구 팬이라면 사우스 코스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본머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에서 맨시티가 손쉽게 승리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열정적인 본머스 팬들은 이들이 3승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맨시티만큼이나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본머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큰 구단은 아니지만, 이들의 경기를 지켜본 모든 사람들은 이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경기를 하는지 알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 지휘하에 본머스는 인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냈고, 그 중 몇 가지는 강팀을 상대로 한 매우 인상적인 승리였다.

물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쉽게 베팅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들은 여전히 영국 리그의 정상에 있다. 하지만 작은 구단이 영국의 강팀 중 하나를 상대로 승리하는 것을 보는 것이 상처일까, 꿈일까?

쟁점

맨시티에 가해지는 계속해서 이겨야 한다는 압박

영국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수준에 필적하는 축구 실력을 가진 팀은 오직 몇 개뿐이다. 유럽 전역에서도 맨시티가 이번 시즌 보여준 축구 공격력에 필적할 수 있는 팀은 5개가 채 되지 않을 것이다.

이들은 75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고 있으며, 가장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수비진은 총 20골만 허용하였기에 수비 역시 견고하다. 많은 프리미어리그 2019 베팅 그룹들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훌륭한 지휘 아래에서 맨시티가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하는 것은 놀랍지 않다.

하지만 이들의 승리가 언제나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어 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패한 것은 의문스럽기만 했다. 세르히오 아게로가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1분만에 득점을 했지만, 후반전에는 살로몬 론돈과 맷 리치가 믿을 수 없는 반전을 보이며 무너졌다.

게다가 웨스트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것은 좋게 말해도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이들은 경기장에서 웨스트햄을 압도했지만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은 혼란만을 주었다. 게다가 베르나르도 실바의 복귀를 환영하는 관중들의 연호가 있었다.

어떤 팀도 완벽할 수는 없지만, 맨시티는 급여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갖추고 있다. 케빈 데 브라위너, 니콜라스 오타멘디, 다비드 실바,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즈와 같은 선수들이 갑작스럽게 유니폼을 입고 경기할 준비를 할 때, 당신이 자신감에 가득 차 걸어 들어가지 못할 경기장은 없다.

본머스는 이 모든 것을 다시 한 번 이뤄낼 수 있을까

열정적인 본머스 팬들은 아마 지난 두 달 동안 팀의 경기 운영 방식에 만족하면서도 약간은 실망했을 것이고, 왜 이들이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확인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본머스가 가장 큰 프리미어리그 2019 뉴스를 전 세계에 전한 것은 1월 말이었다. 이들은 홈에서 무기력한 첼시의 11명 선수를 상대로 4-0 점수로 대승을 거두었다. 조슈아 킹의 2득점과 데이비드 브룩스, 찰리 다니엘스의 골은 예상치 못한 돌풍을 일으켰다.

남부 해변에 있는 구단에게는 불행하게도 이들은 그 뒤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바로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카디프와 리버풀에게 연패를 당했다. 이들이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이들은 곧바로 에미레이트에서 5-1로 패하면서 다시 패전의 길을 걷게 되었다.

본머스는 수요일 아스날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배했다. — 본머스의 데이비드 브룩스가 두 번째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에디 하우는 경기 준비를 위해 최고의 선수 모두가 필요할 것이다. 캘럼 윌슨이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킹과 라이언 프레이저가 경기를 이끌어야 한다. 반면 스티브 쿡과 제퍼슨 레르마는 수비진을 이끌어야 하며, 맨시티의 강력한 공격진에 대항해 수비를 펼쳐야 한다. 데이비드 브룩스는 계속해서 본머스의 생각지 못한 요소가 되어야 하며 상대를 당황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