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1-0 웨스트햄
세리히오 아구에로가 냉정하게 성공시킨 후반전 페널티킥은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햄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있는 리버풀에게 압박을 가하기에는 충분했다.
아구에로의 페널티킥이 나오기 전까지 맨시티에게는 답답한 밤이었고, 힘들게 얻어 낸 승점이었지만 사실 웨스트햄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맨시티가 지배한 경기에서 점수를 잘 막아냈다.
펩 과르디올라는 2016년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뒤를 이어 맨시티의 감독이 된 것에 대해 양해를 표했고, 웨스트햄의 감독은 그의 귀환을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페예그리니 감독 지휘 하의 맨시티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역사적인 4관왕을 쫓고 있었지만 펩 감독의 부임이 이 모든 것을 뒤엎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그 뒤 웨스트햄의 감독이 처음으로 에티하드를 방문한 경기였다. 그리고 그의 팀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우승 도전을 거의 막아설 수 있을 뻔했다.
경기 하이라이트
시작부터 맨체스터 시티가 공격을 가하면서 전반 시작부터 일방적인 경기가 진행되었고, 케빈 데 브라위너는 25야드 거리에서 슛을 날렸지만 이것은 루카스 파비안스키의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웨스트햄 골키퍼는 5분에 데 브라위너가 다비드 실바에게 패스를 한 뒤 날린 슛의 득점을 막아냈다.
맨시티는 웨스트햄에 총공세를 퍼부었고, 데 브라위너가 다시 합류했다. 그는 공을 빼앗아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돌렸지만 그의 백 패스는 빗나갔다. 해머스는 지난 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핸들을 했다는 논란이 있는 골로 강등 위기에 있는 풀럼을 이겼지만 빈센트 콤파니가 앤디 캐롤을 제치고 미하일 안토니오에게 크로스를 올리며 맨시티의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는 데에는 25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에티하드의 관중들은 팀이 득점을 하지 못하는 것에 다소 실망했고, 리버풀이 왓포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었다는 오늘 밤 프리미어리그 2019 경기 결과가 전반 종료 후에 전해졌다.
맨시티는 전반전에 그랬던 것처럼 후반전을 시작했지만, 후반전에 먼저 득점을 올릴 뻔했던 것은 웨스트햄이었다. 마누엘 란지니는 페널티 지역을 가로질러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캐롤은 먼 쪽 골대에서 공을 밀어넣으려 했지만 슛은 에데르손의 정면으로 향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충분히 살핀 뒤 베르나르도 실바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고, 그는 즉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웨스트햄 수비의 한가운데로 달려가 펠리페 앤더슨이 뻗은 다리에 닿은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이것은 그를 운동장에 드러눕게 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나서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맨시티가 행운의 점수를 얻어냈다. 좋게 말해도 가혹한 페널티킥이었지만, 맨시티는 한 시간을 득점 없이 보낸 후 어떤 결과든 가져올 수 있어 행복했을 것이다.
경기는 몇 분 뒤까지 터무니없이 진행되는 듯했지만, 라이언 프레데릭스가 다비드 실바와 아구에로로부터 골라인에서 공을 빼앗아 걷어내는 영웅적인 활약을 했다. 맨시티는 약간 지쳐 보였지만, 데 브라위너는 계속해서 경기를 지배했고 경기 막바지에 파비안스키에게 또 한번의 슛을 날렸다.
주요 지표
맨체스터 시티 vs 웨스트햄 경기를 예상한 사람들 중 이 경기가 전반전에 득점 없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생각한 이들은 거의 없었고, 페예그리니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좌절하는 동안 기뻐했을 것이다. 맨시티는 78퍼센틔 점유율을 보였고 11번의 슛을 날렸다. 하지만 단 하나만이 유효 슈팅이었다.
두 팀의 100번째 맞대결인 이번 경기에서 최종 슛 횟수는 20-2로 기록되었고, 맨시티는 7개의 유효 슈팅을 날렸다.
웨스트햄은 시즌 대부분을 중위권에서 맴돌며 10위로 오늘 저녁을 마무리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순간에 나섰으며, 에티하드에서 열린 최근 24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그리고 펩 감독은 웨스트햄과 경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웨스트햄과 7번 맞붙어 전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에티하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6번의 경기에서 2득점을 올리지 못한 첫 경기였다.
다음 일정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주 토요일 중위권의 본머스를 상대하기 위해 사우스 코스트로 떠난다. 본머스는 항상 홈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오늘 저녁 아스날에 5-1로 패한 뒤 이들이 최근 무기력하게 패한 원정 경기 결과에서 회복하려 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주말 카라바오 컵에 출전해 이들의 첫 대회 우승을 챙겼다. 리그 챔피언들은 나머지 세 개의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릴 것이다. 다가오는 며칠 동안 있을 경기들의 SBOBET 팁을 지켜봐라.
웨스트햄은 이번 주말 뉴캐슬을 맞아 홈 경기를 펼치며, 뉴캐슬은 번리에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에서 벗어나 좋은 기분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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