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회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데, 준결승에 진출할 네 팀이 결정되었다.
일본은 북한의 우승 도전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경기는 파란만장한 모습으로 끝났는데, 후반 일본에 페널티킥을 내준 것에 대해 북한 선수들이 심판을 공격했다. 이 페널티킥은 일본의 승리를확정했으며 이들을 준결승에 진출시켰다.
우즈베키스탄은 2022 AFC U-23 아시안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한 것을 설욕했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하게 맞붙으며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우즈베키스탄은 근소한 우위를 점했고 사우디아라비아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인상적인 홍콩이 4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이란을 상대로 신데렐라 스토리를 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다윗과 골리앗 간의 싸움이 벌어졌다.
반면, 개최국 중국은 전 우승팀인 대한민국과 4강 자리를 두고 맞붙었는데, 중국이 동아시아 라이벌을 상대로 패배의 역사를 극복할 수 있었을 것인가?
대한민국은 3연속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2회 우승팀인 대한민국은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2-0이라는 확실한 8강전 승리를 거두고 타이틀 방어를 이어간다.
한국에 패하자 홈 팬들은 얼어붙었으며 축하할 것이 거의 없었다. 전 우승팀은 훌륭한 축구 경기를 펼쳤으며, 위협적인 중국 팀을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8강 경기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인 홍현석과 윙어 송민규가 각각 전반전에 득점했고, 중국은 초반 맹공을 견뎌내지 못했다.
KAA 헨트 소속의 미드필더 홍현석은 초반부터 활약했고, 18분에 날린 멋진 프리킥이 골대로 아름답게 휘어져 들어가면서 한국에 1골차 리드를 안겼다. 홍현석은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바깥에서 프리킥을 했고, 중국 골키퍼 한 자치는 공을 앞에 떨어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대한민국은 단 몇 분 만에 점수차를 2골로 벌릴 절호의 기회를 잡았는데, 홍현석이 황재원의 멋진 헤더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한자치가 성공적으로 한국의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 막바지에 송민규는 대회 전체를 통틀어 가장 쉬운 골이라고도 볼 수 있는 득점을 만들어냈다. 공격수 조영욱이 오른쪽 윙에서 공을 몰고 위협적으로 공격하다가 중국 수비수를 헤치고 비틀거리며 들어가 박스 안쪽에서 공을 놓쳤다. 한자치가 지켜내지 못한 공은 송민규의 발을 향해 갔고 그는 골대에 공을 밀어 넣으며 대한민국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중국의 패배는 아시안게임 2023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홈 팬들이 실망감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서 들불처럼 퍼졌다. 팬들은 “치욕의 국경일”이라고 주장했고, 심지어 “한국에 대한 두려움”, “한국공포증”과 같은 용어를 꺼내들며 대한민국을 두려워했던 중국의 축구 역사를 파헤치기까지 했다.
이 승리로 대한민국은 준결승에 진출했고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다. 개최국인 중국은 메달 경쟁을 할 기회도 잡지 못했다.
다윗 vs 골리앗
홍콩 축구는 공식적으로 지도에 표기되기 시작했다. 홍콩은 일요일 샹청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둔 뒤 아시안게임에서 신데렐라 스토리를 쓰고 있다.
욘 안데르센 감독과 다른 홍콩 선수들은 경기 전에 확실한 약체로 여겨졌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8강에 진출한 것은 1958년이었다. 이 팀은 방법론적인 접근을 통해 4회 우승팀인 이란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역대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두 팀은 전반전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했다. 유일한 홍콩의 위협적 공격은 왼쪽 수비수인 쑨밍힘이 이란의 실책을 이용했다. 쑨은 패스를 가로채 약 20야드 거리에서 위력적인 슛을 시도했지만, 이란 골키퍼인 세예드호세인 호세이니가 침착하고 편하게 공을 잡아내며 팀을 초반 득점 격차에서 구해냈다.
이란의 공격수 아미라르살란 모타하리가 전반전 중반에 기회를 잡았는데, 근거리에서 헤더를 날렸지만 홍콩 골키퍼인 쩨가윙이 몸을 사리지 않고 그의 앞으로 달려들어 공을 지켜내면서 경기를 0-0으로 유지했다.
경기의 유일한 골이 나온 것은 후반전 시작 이후 몇 분이 되지 않았을 때였다. 푼푸이힌이 47분에 근거리에서 슛을 성공시키며 홍콩에 리드를 안겼고 결국 승리했다.
홍콩은 여전히 위기 상황인데, 이들은 XSC 스타디움에서 2018년 준우승팀 일본과 준결승을 치른다. SBOTOP 아시안게임 2023 배당은 1.08로 일본의 승리가 매우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