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vs 두산
NC 다이노스가 6월 1일 창원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3 KBO리그 5월 마지막 주 주중 3연전의 목요일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2패로 NC의 열세다. NC는 홈에서 안타 8개를 치고도 한화에 영봉패하는 치욕을 경험했다. 승부처에서 연달아 득점 기회를 날리며 패배를 자초했다. 두산은 선발 알칸타라가 난타를 당하며 SSG에 11점 차로 대패했다.
쟁점
와이드너 복귀로 ‘5선발’ 구축… 남은 건 제이슨 마틴의 부활
NC는 지난 27일 한화 이글스와 창원 홈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선발 투수 이재학이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투구를 펼쳤으나, 잔루를 13개나 남기며 안타 2개를 친 한화에 5점 차로 패했다. 이재학은 4회까지 노히트 완벽투를 선보였으나, 5회 오선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NC는 7회 초 한화 김서현을 상대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제이슨 마틴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무위에 그쳤다.
두산전에는 이용준이 선발 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2패 평균 자책점(ERA) 3.09을 기록 중인 이용준은 지난 25일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제구 난조로 2이닝 만에 강판됐다. 이용준의 통산 두산전 등판 성적은 2경기에 출장해 승패 없이 ERA 1.80을 마크하고 있다. 역대 목요일 경기 성적은 5경기(2선발)에서 승리 없이 1패 ERA 6.14에 머물고 있다.
NC는 테일러 와이드너가 30일 두산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며 개막 2개월 만에 5선발 체제를 완성했다. 이제 남은 건 타선.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이 0.235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마틴이 살아나야 NC는 비상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다.
‘5치올’ 노렸지만 10승 10패… 6월 대반전 꿈꾸는 두산
두산은 지난 26일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3-14로 대패하며 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1회 1점, 4회 2점을 더하며 3점을 앞서 나가던 두산은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5회부터 급격히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5회 3점을 내준 데 이어, 6회 한유섬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하며 페이스를 잃었다. SSG는 8회 3점, 9회 하재훈의 마수걸이 좌월 3점포 등으로 4점을 보태며 두산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NC전에는 우천 취소 여파로 알칸타라가 선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5승 3패 ERA 2.20을 기록하고 있는 알칸타라는 SSG전에서 5⅓ 이닝 동안 10피안타(1피홈런) 7실점(7자책)하며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 알칸타라의 통산 NC전 성적은 7경기(7선발)에서 2승 3패 ERA 4.74로 다소 부진하다. 역대 목요일 경기에서는 9경기(9선발)에 출장해 6승 무패 ERA 2.57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5치올(5월에 치고 올라간다)’을 목표로 5월에 리그 성적의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29일까지 10승 10패, 정확히 5할 승률을 기록하며 제자리걸음했다. 중위권은 지켰지만, 아쉬운 성적이다. 6월에도 힘을 내지 못하면 가을 야구는 더 멀어질 수 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67승 1무 95패로 NC의 열세다. 최근 5경기 상대 전적도 2승 3패로 NC가 밀리고 있다. NC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3패로 좋지 않다. 두산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2승 3패로 다소 부진하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NC와 두산 모두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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