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칼텍스 VS 현대건설
이번 시즌 유력한 1위 후보로 올라선 GS 칼텍스, 그리고 GS 칼텍스 턱밑까지 추격하는 현대건설이 6일 승패를 겨눈다.
GS 칼텍스는 오는 6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맞붙는다. 3일 기준 팀 1위를 달리고 있는 GS 칼텍스. 현재 12승점, 4승0패, 세트득실률 6.00, 점수득실률 1.226를 기록 중이다. 개막 후 4연승을 이뤄내, 여자부에서 단독 선두에 올라선 팀이다. 현대건설은 GS 칼텍스보다 한 계단 아래인 2위를 기록 중이다. 3승1패(승점 9), 세트득실률 1.800, 점수득실률 1.115다. GS 칼텍스의 현대건설 상대전적은 45승50패, 시즌전적은 5승1패다. 지난 시즌 GS 칼텍스와 현대건설 순위는 각각 3위(18승12패), 5위(9승21패)였다.
GS 칼텍스는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오른 팀이다. 최근 합류한 베테랑 센터 한수지부터 레프트 이소영, 강소휘 등 주요 선수들이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등 연이은 경기에서 높은 득점에 성공했다. 206cm 최장신 공격수 메레타 러츠 (라이트)도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25점을 올린, 팀 승리를 견인하는 선수 중 하나다. 지난 2일 KGC 인삼공사와의 대결도 세트스코어 3-1(23-25 25-15 26-24 25-21)로 이긴 GS 칼텍스. 역시 러츠 , 강소휘, 이소영이 각각 32점, 18점, 18점을 기록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현대건설도 이번 시즌 팀 보강에 성공해, 지난 시즌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주요 선수로는 이번 시즌 현대건설로 온 레프트 고예림, 팀 재계약에 성공한 라이트 마야, 센터 양효진, 이다현 등이 있다. 고예림은 지난달 23일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8득점을 올린 데 이어, IBK 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도 강한 스파이크 능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황민경, 고예림 등 리시브 라인과 이들의 뒤를 서포트해주는 양효진의 주포 역할도 주목을 받는다. 다양한 공격 옵션을 뽐내는 양효진은 팀 내 최다 22점을 올리는 주요 선수다. 여기에 마야, 센터 이다영의 안전적인 볼 배급 등도 현대건설 이점이다.
현재 서브에서는 현대건설이, 공격력에서는 GS 칼텍스가 앞선다는 평이 나온다. 다만 최근 현대건설의 고예림, 황민경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주포 양효진 등 다양한 공격 옵션만으로 현대건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GS 칼텍스의 우위가 조심스레 예상되고 있다.
●●●
더 많은 배구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BET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