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VS KGC 인삼공사
이번 시즌 촘촘한 수비망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현대건설. ‘팀 순위 4위’를 기록 중인 KGC 인삼공사를 꺾고 순위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4시 수원경기장에서 KGC 인삼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0일 기준 현대건설 순위는 3위로, KGC 인삼공사(4위)와 한 계단 차이다. 승점, 승패 수를 비교하면 두 팀의 기록은 상이하다. 우선 현대건설의 승점은 12점, KGC 인삼공사 승점은 5에 불과하다. 현대건설은 4승2패, KGC 인삼공사는 2승3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두 팀의 순위는 각각 5위, 6위였다. 현대건설의 KGC 인삼공사 상대전적은 63승45패, 이번 시즌 전적은 1승0패다. 지난 시즌 전적은 4승2패였다.
지난 시즌보다 상대적으로 이번 시즌 활약하고 있는 현대건설. 9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활약한 주요 선수로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 센터 이다현 등이 꼽힌다. 이다현은 6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7득점 공격 성공률 87.5%로 주목을 받은 선수. 10일 현대건설은 다시 3위로 내려앉았지만, 두 선수가 활약한 9일 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 승리한 후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여기에 레프트 고예림의 강한 공격력, 라이트 마야, 센터 양효진 등 팀 승리를 견인한고 있는 주요 선수들도 두루 포진해 있다.
KGC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한국도로공사를 지난 5일 세트스코어 3-2(22-25, 18-25, 25-20, 25-23, 15-11)로 꺾었다. KGC 인삼공사의 라이트 ‘주포’ 디우프가 40점을 기록하면서다. 탁월한 리시브 실력의 레프트 최은지, 리베로 오지영, 속공과 서브에 탁월한 센터 박은진, 최은지, 베테랑 한송이 등 KG C 인삼공사에도 주요 선수들이 자리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KGC 인삼공사와의 순위 차이는 1계단 밖에 나지 않는다. 그러나 현대건설과 KGC 인삼공사이 승점 차, 최근 현대건설 승리를 이끄는 주력 선수들의 강한 공격력(양효진, 마야 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현대건설이 다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KGC 인삼공사의 주포 디우프가 얼마나 실력을 발휘할 지, 다른 선수들의 공격력과 수비망이 얼마나 촘촘한 지 등이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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