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VS GS 칼텍스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인기종목, 2019-2020 V 리그 여자배구 경기가 절정을 향해 가고 있다. 1~3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위 흥국생명과 3위 GS 칼텍스가 다시 한번 승리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흥국생명은 오는 1월21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GS 칼텍스와 경기를 치른다. 19일 오후 기준 흥국생명의 팀 순위는 승점 34, 10승7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직전까지 1~2위 자리를 기록한 GS 칼텍스는 3위로 떨어졌다. 현재 GS 칼텍스 기록은 승점 28, 9승7패다. 이번 시즌 흥국생명, GS 칼텍스, 현대건설 등 상위권 팀들 간의 각축전이 치열한 상황. 지난 시즌 흥국생명은 1위, GS 칼텍스는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흥국생명의 GS 칼텍스 상대전적은 58승47패, 시즌전적은 1승2패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초,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개막 초기 이후 승기를 잡지 못했던 것이다. 때문에 현대건설, GS 칼텍스 등 지난 시즌 1~2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던 팀들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다 중반부터 흥국생명은 승기를 잡으면서 경기를 이끌기 시작했다. 다만 지난 18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3대2로 패배했다. 흥국생명의 주요 선수들로는 부상으로 빠진 주포 이재영, 루시아, 김미연 등이다. 루시아는 18일 도로공사전에서 23득점, 김미연은 21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부상을 입은 이재영은 득점 3위(364)과 공격 3위(성공률 40.25), 오픈공격 4위(성공률 36.62), 리시브 5위(효율 39.07), 퀵오픈 2위(성공률 45.81) 등에 오른 인물이다. 여기에 공격 3위(성공률 40.25)에 오르기도 했다. 김미연은 서브 4위(세트당 0.31), 김해란은 수비 3위(세트당 7.84)와 디그 2위(세트당 6.05)에 올랐다. 루시아는 후위공격 5위(성공률 38.71), 조송화는 세트 3위(세트당 9.71), 김세영은 블로킹 5위(세트당 0.65) 등에 올랐다.
GS 칼텍스는 흥국생명과 입장이 다소 다르다. 개막 초부터 최근까지 상위권 중 ‘탑’ 자리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GS 칼텍스에서도 주요 선수들의 탄탄한 역량이 승리의 주 이유였다. 우선 공격 2위(성공률 40.5)의 러츠와 4위(성공률 39.14)의 강소휘가 팀을 이끌고 있다. 러츠 는 블로킹 2위(세트당 0.67), 득점 2위(401점), 오픈공격 3위(성공률 39.66)와 후위공격 1위(성공률 44.30), 시간차공격 3위(성공률 66.67)에도 올랐다. 강소휘는 서브 2위(세트당 0.41)에 오픈공격 5위(성공률 34.50), 퀵오픈 3위(성공률 45.51)를 기록하는 등 에이스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 외에도 한다혜, 한수지 등도 팀 플레이를 견인하고 있다.
최근 경기 기록만 보면 흥국생명과 GS 칼텍스 간의 우위 판정은 어렵다. 다만 흥국생명 주포 이재영의 부상, GS 칼텍스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공격력 등 변수를 종합하면 향후 경기에서 GS 칼텍스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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