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미국
2015년 FIVB 월드컵, 2019 VNL에서 연이어 미국 여자배구팀에 패배한 한국 여자배구팀. 이번 29일 미국과의 경기에서 한국팀이 ‘이변’을 연출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가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일본 오사카에서 미국과 맞붙는다. 2019 FIVB 월드컵 순위는 21일 기준 미국이 중국 다음 순위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한국팀은 2015 FIVB 월드컵에서 1라운드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0-3(15-25 22-25 15-25)으로 완패했다. 당시 한국의 미국을 상대로 한 역대전적은 22승32패였다.
미국은 여자배구 강국 중 하나로 꼽힌다. 2019년 9월 기준 현재 여자배구 세계랭킹은 한국이 9위, 미국은 3위다. 한국팀은 미국과의 경기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올 6월 미국에서 열린 2019 VNL에서 미국에 1-3으로 역전패를 당한 것이다. 팀 전력 면에서도 미국 여자배구팀의 스파이크, 블로킹 등 기술이 월등한 편이다. 미국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조던 라슨의 스파이크(302), 블로킹(295) 기술이 높다. 킴벌리 힐의 스파이크(320), 블로킹(310) 기술뿐 아니라, 켈시 로빈슨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한국팀에서는 단연 주장이자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김연경(엑자시바시)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23점을 올리며 독주를 하고 있는 이재영(흥국생명)도 팀의 기대주 중 하나. 여기에 부상을 딛고 대표팀에 합류한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 김해란(흥국생명) 등의 점수도 높은 편이다. 한국팀의 스파이크는 최고 330, 블로킹은 최고 320이다.
현재 세계랭킹·이번 월드컵 순위로만 보면 미국 팀의 승리가 점쳐진다. 미국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세르비아, 네덜란드, 일본 등 21일까지 5개국을 모두 이겼다. 반면 한국팀은 아르헨티나 등 2개국을 상대로만 승리를 거뒀을 뿐이다. 한국팀의 이변이 연출될지, 미국의 무난한 승리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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