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아시아예선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다. 강한 스파이크 실력의 김연경이 있는 한국팀은 오는 7일 첫 상대로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팀은 오는 1월 7일 오후 5시30분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해 추첨한 결과 카자흐스탄, 이란, 인도네시아와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아시아예선 B조에 들어갔다. 이들 중 한국의 세계랭킹(9위)이 가장 높다. 인도네시아 세계랭킹은 117위로, 한국에 훨씬 뒤지는 상황. 한국의 인도네시아 상대전적도 한국팀에 유리하다. 한국은 1984년부터 2009년까지의 다섯 번 경기에서 모두 인도네시아를 꺾었다. 이번 경기 중계는 MBN, SPOTV NOW 등에서 한다.
한국팀은 흥국생명, 현대건설 등 각 팀의 내로라하는 주요 선수들이 포진돼 있다. 레프트에는 엑자시바시의 김연경, GS 칼텍스의 강소휘, 흥국생명의 이재영, IBK 기업은행의 표승주가 포함됐다. 센터에는 흥국생명의 이주아, IBK 기업은행의 김수지, KGC 인삼공사의 한송이, 현대건설의 양효진이 있다. 특히 현대건설의 양효진은 이번 2019-2020 V리그에서 현대건설 승리를 이끈 주요 인물 중 하나로, 국제전에서도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흥국생명의 김해란과 KGC 인삼공사의 오지영이 리베로다. 세터에는 현대건설의 이다영, KGC 인삼공사의 염혜선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019-2020 V 리그에서 각 팀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들이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전력은 한국보다 뒤진다는 평이다. 우선 인도네시아 여자배구팀은 2017 쿠알라룸푸르 동남아시아경기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동남아시아 6개국이 출전했었다. 인도네시아는 당시 조별예선, 결승 등에서 태국에 0-3 완패를 당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선수권 등 대회에 출전하기에는 이르다는 전문가 평이 나오는 이유다. 인도네시아 여자선수들 중 전력상 유리해 알려진 인물로는 아프릴리아 산티니 만가낭, 메가와티 등 정도만 있다.
현재 팬들은 한국과 태국 간 경기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B조에서 세계랭킹, 선수들 전력 등 객관적인 기록이 한국에 더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라바리니 감독은 5일 한국을 떠나기 전, 태국 뿐 아니라 모든 팀과의 경기가 중요하다고는 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현재 세계랭킹에 있어 한국과 큰 격차로 벌어진 상황. 이번 첫 경기는 한국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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